경북도, 도청 신도시에 '여성 종합지원센터' 완공

사업비 300억원 지하 1층~지상 4층 2개동 연면적 7886㎡ 규모

2020-05-12     은재원 기자
2년 5개월에 걸쳐 완공된 경북여성가족플라자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도는 여성정책연구·일자리·교육·보육 등 일·가정양립 복합기능을 위한 '경북여성가족플라자' 건축물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역여성의 경제·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과 도청 이전을 계기로 지역여성의 활동을 종합지원 할 수 있는 복합시설 마련이 요구돼 건립하게 됐다.
 
경북여성가족플라자는 예천군 호명면 도청신도시 업무시설 13지구(금능리 77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00억을 투입해 2개동 연면적 7886㎡,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2년 5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주요시설은 동행관에는 380석 규모 대강당, 아동·청소년 성문화 교육을 위한 성문화체험관, 일자리 교육을 위한 강의실, 요리체험실, 다목적홀,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누리관에는 영·유아체험실, 영·유아도서관, 상담실 및 놀이치료실, 장난감도서관, 맘카페, 인성교육실 등 영·유아 관련시설을 집중 구성 할 계획이다.

최상의 기능 구현과 공간연출을 위한 내부 주요시설 설치, 조리집기 제작설치, 인테리어 보강공사 등을 거쳐 올해 7월 개관 될 예정이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설치된 각종 기계장비의 시운전과 하자보수, 인수·인계 등을 철저히 해 개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