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앞 해상 운전미숙으로 해상추락…목포해경‘긴급구조

2020-04-08     최지우 기자
목포해경이 운전미숙으로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앞 해상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탑승중인 2명 모두 구조됐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목포시 북항 선착장 앞 해상에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정 1척, 북항파출소, 서해특구대를 현장으로 즉시 급파했다.

다행히 사고현장 인근에서 해안가 순찰 중이던 북항파출소 윤창원 경장이 신고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추락한 차량 인근에서 표류중인 2명을 발견하고 레스큐튜브와 구명환을 들고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된 이들은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낚시를 하기위해 목포 북항쪽으로 가던 중 운전미숙으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