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도 전체 1위' 박지수, 1라운드 MVP 선정...MIP는 이주연

2019-11-26     최정서 기자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박지수가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1라운드 MVP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WKBL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라운드 MVP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다. 박지수는 총 투표 수 76표 중 52표를 획득하며 1라운드 MVP에 올랐다. 김정은(13표), 다미리스 단타스(8표), 르샨다 그레이(3표)가 뒤를 이었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 평균 33분 48초를 뛰면서 15.6득점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1라운드 공헌도에서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KB스타즈는 1라운드를 4승 1패, 공동 1위로 마쳤다. 

WBK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로 진행되는 1라운드 MIP에는 삼성생명 이주연이 선정됐다. 이주연은 총 투표 수 34표 중 22표를 얻으며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나윤정(9표), 김민정, 박지현(이상 1표)이 뒤를 이어겄다. 

이주연은 1라운드 4경기 평균 27분 25초를 뛰면서 7.5득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용인 삼성생명에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