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노, 고용노동부가 뽑은 '2019년 일·생활 균형 우수중소기업' 선정

2019-10-14     김백상 기자

2019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 전국 4500여 개 기업 중 단 24개 기업만 선정
고용노동부 “다노, 워라밸 보장하는 사내복지로 3년간 지속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성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여성 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 다노(공동대표 정범윤, 이지수)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일·생활 균형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은 고용노동부와 기업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가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사업이다. 

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전현직 직원들의 평가가 반영되는 이 상은 인재 유치, 장기근속 및 업무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정책을 추진한 회사가 받는다.

올해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제외하고 잡플래닛 홈페이지에서 기업평가가 20개 이상인 4,500여 개 기업 중 단 24개 기업 만이 선정됐다. 

다노는 전·현직 직원이 직접 참여한 일·생활 균형 평가와 근로시간·방식·문화·돌봄 등에 관한 기업관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다노는 ‘반반차 제도’, ‘근속 5년차 1개월 휴가 및 휴가비 제공’, ‘야근 시 익일 오후 출근’, ‘주말 근무 시 별도 휴가 제공’, ‘출산·육아 관련 휴가 별도 제공’ 등의 유연하고 폭넓은 휴가 시스템 및 출산·육아 장려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다노가 이 같은 사내 복지제도를 통해 ‘최근 3년간 지속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정시퇴근 인원 비율 증가’, ‘2015~17년 전임직원 연차 사용률 100%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다노 정범윤 공동대표는 “창립 초부터 최고의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혀 업무 효율을 높히고, 새로운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선순환적인 사내문화를 조성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워라밸 향상’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시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노는 여성을 위한 토탈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여성 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이다. ‘습관성형’이라는 새로운 철학에 기반한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국내 다이어트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