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 얽힌 Hot 스토리] 발터 그로피우스 Walter Gropius

"기술은 예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예술은 기술을 필요로 한다" -발터 그로피우스

2019-08-09     유승철 기자
발터 그로피우스 Walter Gropius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건축가이자 근대의 예술 및 디자인을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모더니스트로 잘 알려진 발터 그로피우스는 바우하우스를 설립하고 그 교정을 디자인 했을 뿐 아니라, 바우하우스가 추구하는 미학과 스타일을 구체화하고 개념에 영감을 불어넣은 장본인입니다.

그는 다른 건축가와 예술가, 디자이너들을 모아 마스터(교수)로 초빙하여 1919년 바이마르(Weimar)에 도제 방식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이 새로운 예술학교를 세웠고, 당시 바우하우스에서 출발한 디자인 이데올로기와 핵심요소들은 오늘날까지 현 세대의 미적 감각과 기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데사우(Dessau)지역으로 이전한 후 정치적인 탄압으로부터 자유와 안정을 되찾은 바우하우스는 이후 전성기를 맞이하며 디자인사를 장식하는 수많은 거장을 배출하고 20세기 미학과 디자인의 신기원을 열게 됩니다.

인사동 마루갤러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