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019-2020시즌 일정 발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2020시즌 V리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일 2019∼2020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V리그 개막전은 10월 12일 천안에서 열린다.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시즌 시작을 알린다. 일주일 뒤인 10월 19일에는 인천에서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맞대결로 여자부가 개막한다. 남녀 개막전 모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팀들이 다시 만난다.

정규리그는 남녀 각각 3월 18일과 15일 종료된다. 포스트시즌은 3월 20일 시작해 4월 5일까지 이어진다. 시상식은 4월 7일 예정이다.

경기 일정도 변경됐다. 남자부는 월요일을 휴식일로 정했고 주 6일 경기를 펼친다. 여자부는 기존 수요일에 2경기를 열었지만 다가오는 시즌부터는 화, 수, 목, 토, 일요일 등 주 5일 경기로 편성된다.

또한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전(2020년 1월 6~12일) 일정으로 해당 기간 중에는 리그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