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최대 80% 인하

2019-06-24     김백상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EB하나은행은 사회 초년생 및 연금수령자 퇴직연금 수수료를 최대 80% 인하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19∼34세 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의 수수료를 70% 내리고, 55세 이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령하면 수수료를 최대 80% 내린다.

KEB하나은행은 "이미 적용되는 장기가입 할인율(가입 후 2년차 10%, 3년차 12%, 4년차 이후 15%)까지 계산하면 청년가입자는 최대 85%, 만기 연금수령자는 최대 95%의 수수료 할인율이 적용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확정기여(DC)형은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0.02% 포인트 내린다. 사회적기업에 대해선 DC형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절반으로 깎는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최적화된 연금자산관리는 장기간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서만 실행이 가능하다”며 “수수료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시스템 측면에서도 ‘손님 행복’ 극대화를 위해 항상 한 발 더 앞서가는 KEB하나은행의 연금사업단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