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올스타전 2차 팬 투표 1위

2019-06-24     이상민 기자
<사진=LG트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2차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김현수가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 38만5천921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며 "2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지켰다“고 밝혔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정우영은 372,552표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정우영은 KBO리그 최초 투수 부문 고졸 신인 베스트 선정을 노리고 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포지션은 지명타자 부문이다. SK 정의윤과 두산 페르난데스 2파전 양상이다. 1위는 SK 와이번스 정의윤(25만4천656표)이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두산 페르난데스(24만4천913표)가 맹추격하고 있다. 둘의 표 차이는 9,743표에 불과하다.  

팀별로는 SK와 LG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삼성(4명), 키움(3명), NC(2명), KT(1명)가 뒤를 이었다.

올해 올스타전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출전 선수를 뽑는다. 선수단 투표는 지난 18일 완료됐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KBO 홈페이지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