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강정호, ATL전 침묵… 타율 0.133

2019-06-11     이한주 기자
<사진=PENTA PRESS/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이날 결과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7에서 0.133(98타수 13안타)으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초에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 강정호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한편 강정호의 부진 속에 소속팀 피츠버그도 애틀랜타에 7-13으로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