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 한국 U-20 대표팀, 에콰도르 제압

2019-05-18     이한주 기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20세 이하) 월드컵을 준비하는 정정용호가 본선무대를 앞두고 실시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17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그니에비노에 위치한 훈련 캠프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친선경기에서 이강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골키퍼 이광연을 비롯해 이재익, 이지솔, 김현우, 황태현, 최준, 김정민, 고재현, 이강인, 전세진, 조영욱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팽팽한 공방전 속에 한국은 후반 32분 터진 이강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에콰도르를 제압했다. 지난 12일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7-6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폴란드에서 열린 두 번의 평가전을 무패로 마무리 했다.

U-20 대표팀은 오는 25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U-20 월드컵 2회 연속 16강행을 노리는 한국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조별리그에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