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발렌시아, 유로파리그 4강

2019-04-19     이상민 기자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해 승리를 도왔다.

발렌시아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던 발렌시아는 1,2차전 합계 5-1로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발렌시아가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른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많은 우려를 나았지만 지난 15일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교체 투입된 데 이어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 오른쪽과 중앙을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맞고 아웃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강인은 추가시간까지 약 25분을 뛰며 팀이 4강에 진출하는 순간을 함께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4강에서 아스날과 4강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