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8년 중소기업 수출실적 확정치 발표

수출 1,087억 달러(전년대비 2.5%↑), 수출기업수 94,285개사(전년대비 2.1%↑)

2019-03-14     박상건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중소기업 수출액 1,087억불과 수출기업수 94,285개사 등 관세청 최종 통관실적과 산업부 중견기업 발표를 반영한 2018년 중소기업 수출통계 확정치를 발표했다.

산업부·중기부 합동 중소기업 수출촉진 간담회

이번에 발표된 확정치는 지난 1월 발표한 잠정치인 수출액 1,146억불, 수출기업수 94,589개사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여전히 역대 최대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다.

두 수치의 차이는 선적취소 등 통관실적의 변동 및 ‘18년 새로 등록된 중견기업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18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300여개 중견기업의 수출실적을 반영할 경우 확정치와 잠정치 수출실적은 거의 변동이 없다.

중기부 정재훈 해외시장총괄담당관은 “2018년 300여개 가까운 수출기업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것 자체가 우리 수출기업의 성장사다리가 탄탄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하면서, “중국성장세 위축 등 글로벌 수출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전년도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밀착관리, 맞춤형 수출금융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