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형 실족사 고백에 쏟아지는 시선

2019-02-07     이은미 기자
<출처=송준근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8일 방송 예정인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송준근이 과거 어려웠던 당시 의지했던 친구 이정훈 씨를 찾고 싶다고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근은 7살 때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사고로 두 살 터울 형을 하늘나라로 보낸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계곡에서 잠자리를 잡던 형이 바위에 있던 이끼를 밟고 미끄러져 그대로 물에 휩쓸려갔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중근은 형의 사고 순간을 고스란히 목격해야 했고 이내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미 형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큰 충격에 빠진 가족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지만 이민 생활마저 녹록지 않아서 어머니와 송준근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자주 어머니와 다투었고 그때마다 친구 정훈 씨를 찾아가 여러 가지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지난 아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에 그를 꼭 찾고 싶다고 출연한 송중근이 과연 그와 다시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