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와 UAE 동반 입성.. 다득점 필요한 한국 구세주?

2019-01-15     이은미 기자
<출처=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손흥민의 아버지가 아랍에미리트에 입성했다.

지난 14일 오전 손흥민은 ‘2019 AFC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에 아버지 손웅정 씨와 함께 도착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있었던 팀 훈련에는 스케줄 관련상 손흥민은 참가하지 않았으며 본격적으로 훈련 돌입은 15일에야 가능하다고 전해졌다.

손흥민의 합류로 벤투호의 23인 체제가 마침내 완성됐다.

59년 만의 한을 풀기 위해 한국은 손흥민의 절대적인 활약이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은 중국에 골 득실에 밀려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조금 더 수월한 경기 운영을 위해 조 1위로 진출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다.

조 1위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와 함께 다득점 경기를 펼쳐야 한다.

하지만 손흥민이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맨유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벤투 감독은 손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 후 중국전에 출전시킬지 여부를 따질 셈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최종 예선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