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출연료 소송 승소, 대체 무슨 일이길래?

2018-11-08     김지혜 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싸이 출연료 소송 승소 소식이 전해졌다. 싸이가 출연료 반환 소송을 제기한 국내 공연대행사 상대로 승소했다.

8일 서울중압지법 민사합의30부(이상현 부장판사)는 공연대행사 A사가 싸이 등을 상대로 낸 출연료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지난해 11월 공연대행사 A사는 싸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원에 출연료 반환 소송을 냈다.

A사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 콘서트에서 싸이를 초대, 9시부터 9시 30분 사이 5곡을 부르기로 약정했으나 실제로는 오후 8시 37분께 무대에 올라 4곡만 부른 뒤 오후 9시 이전에 무대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출연료 2억 75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