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꿈나무를 위해 일일교사 변신…25∼28일 주니어컬링캠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로 인기를 모으며 여자컬링 은메달을 차지한 '팀 킴'이 꿈나무를 위한 일일교사로 나선다.

월드컬링투어-코리아(WCTK)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북컬링훈련원에서 초ㆍ중ㆍ고등부 한국주니어컬링캠프를 열고 '팀 킴'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북체육회 소속 컬링 선수들이 강사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초등부(4∼6학년) 캠프는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고등부 캠프는 25∼27일 2박 3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캐나다 현지의 유명 컬링 캠프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북미, 북유럽 현지 컬링캠프와 교류도 준비하고 있다고 월드컬링투어-코리아는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각 캠프당 참가인원은 32명으로 제한한다.

초등부 중 희망 팀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한국초등컬링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월드컬링투어-코리아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대비하고, 컬링 유망주 발굴과 컬링 저변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주니어컬링캠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한국에서 투어대회 개최 자격이 있는 유일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