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 영광서 내달 1일 열려

2018-05-30     김건완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대표적 친환경 수상 레저스포츠 중 하나인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경기가 전남 영광서 열린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제31회 전국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와 ‘2018 남녀종별오픈대회’가 불갑저수지 수상스키장에서 열리며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제31회 전국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와 2018 남녀종별오픈대회가 6월 1일부터 3일간 전남 영광에서 열린다. <사진=영광군청>

이번 대회는 전국의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해 수상스키 슬라롬, 트릭, 점프 3종목과 웨이크보드 등 4종목에서 열띤 경쟁 속 최강자를 가린다.

최근 여가시간 증가로 수상 레저스포츠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광군은 2008년부터 매년 수상스키 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를 개최해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레저스포츠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한편 개최 장소인 불갑저수지는 영광 9경 중 하나로 불갑사를 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녀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며 특히 수상스키 3종목에 출전하는 정소영(한체대), 이은호(건국대) 선수, 웨이크보드에 이강산 선수(영광고)가 개최지인 영광 출신으로 열띤 선전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