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스케이트장, 27일 아동·청소년에 무료 개방

2017-12-27     홍영철 기자
지난 1월 롯데월드아이스링크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스케이트 즐기는 어린이들. <제공=대한빙상경기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서울 롯데월드아이스링크를 비롯해 전국 12개 빙상장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3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빙상장 무료 입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 입장할 수 있는 빙상장은 롯데월드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목동실내빙상장, 광운대아이스링크 등 서울 시내 4개 링크를 비롯해 인천 선학국제빙상장, 춘천의암빙상장, 대구실내빙상장 등 12곳이다.

이용 가능한 빙상장과 무료 입장 시간은 빙상연맹 홈페이지 생활체육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첫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이 시작되는 27일에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롯데월드아이스링크에서 2006년 토리노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전다혜의 원포인트 레슨과 사인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