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더 게임 어워드 최고 멀티플레이어상 수상

2017-12-10     정유진 기자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와, 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제공=블루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더 게임 어워드 2017’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펍지주식회사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멀티플레이어(Best Multiplayer)’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은 심사위원과 대중 투표를 통해 장르 불문, 협동과 다중접속 경험은 물론 멀티플레이 게임성 및 디자인이 우수한 게임에게 주는 상이다. ‘콜오브듀티 월드워2’, ‘데스티니2’, ‘마리오카트8 딜럭스’ 등 뛰어난 작품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후보에 올랐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수많은 대작 게임들 가운데 최고 멀티플레이어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다.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이렇게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배틀 로얄 게임이 되도록 영감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유저와 커뮤니티 덕분이다”라며 ”지금까지 많은 유저와 함께 어디서도 겪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 왔고 이제는 곧 다가올 1.0 버전에서 또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이달 초 스팀 판매량 2,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8일 테스트서버에 신규 사막 맵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 304만 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