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프트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2017-12-05     최창민 기자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 <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아중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소프트볼이 2018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는 아시아소프트볼연맹(Softball Confederation Asia, SCA)이 2년 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 후, 더블 페이지 플레이오프(조별 상위 4팀씩, 총 8팀을 다시 2개조로 나누어 플레이오프)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하였다.

특히 상위 5개팀(인도네시아 제외)에게는 2018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상위 3개팀(일본 제외)에게는 2018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부여해 참가팀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예선 리그 A조에서 3위로 본선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홍콩과 5·6위 결정전에서 12-1, 4회 콜드게임 승리해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일본, 필리핀이 준우승, 개최국 대만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