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소백산에 승마체험장 들어선다

2017-09-05     홍영철 기자
단양군 승마체험장 조성사업도. <제공=단양군>

충북 단양 소백산 자락에 산악 승마코스와 초지 등을 갖춘 승마체험장이 들어선다.

단양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6억원과 지방비 9억원 등 15억원을 투입, 승마체험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양군 관계자는 “영춘면 하리 소백산자연휴양림에 실내승마장과 실외승마장, 마구간, 승용마와 관상마 10필을 갖춘 승마체험장을 짓는다”고 말했다.

승마체험장은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과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내달 7일 착공한다.

단양군은 승마체험장을 통해 마차·승마 아카데미 운영, 승마 동호인 단체 업무협약 추진 등 활성화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승마체험장은 전국에 479곳이 운영중이고 매년 5%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승마체험장에 대해 “다양한 체험 행사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군민들을 위한 여가 시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라며,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