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청소년수련원, 가을 지역축제·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캠프 참가자 모집

2017-08-31     정유진 기자
2017년 가족캠프 프로그램 중 제18회 효석문화제에 참가한 가족이 메밀꽃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9월 8일까지 사계절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캠프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가족과 함께 캠프와 지역 축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 날은 가족소통 한 마당으로 인공암벽과 사계절 썰매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 야간에는 가족 메밀꽃 여행을 위한 이효석 문화제에 참가한다. 

올해 19회째 진행되고 있는 효석문화제는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메밀과 소설의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를 가족캠프 참가자들은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아침식사 이후 자율적으로 수련원에서 추천한 강원지역 여행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