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꿈나무들 다 모인다'…KOVO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2017-08-14     유승철 기자
지난해 유소년 배구대회 경기 모습. <제공=KOVO>

전국 유소년 배구 클럽팀의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 대회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 등에서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0회째이며 연맹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기 위한 것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전국 각지 시·도별 클럽팀들을 초청, 총 76개 팀의 학생 약 1300명이 출전한다.

초등 중학년(3∼4학년) 혼성, 초등 고학년(5∼6학년) 남자, 초등 고학년 여자, 중등 남자, 중등 여자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며, 경기는 9인제로 진행된다.

네트 높이는 연령별·성별 신체 발달을 반영해 초등학교 중학년은 1m80cm, 초등학교 고학년·여자 중등부는 2m, 남자 중등부는 2m20cm로 설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