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안전하게...밝아진 자전거도로

2017-06-05     전호성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강서한강공원에서 아라뱃길로 가는 구간(1.8km)에 LED가로등을 설치하여 야간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45본 설치를 완료했다.

[출처=서울시] 밝아진 자전거 도로

기존 강서생태습지공원~전호대교구간(아라뱃길로 가는 하류측 자전거도로)에는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설치된 가로등은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등(100w)으로 기존 조명등에 비해 밝기가 2배 이상 밝아지고 에너지를 50%이상 절감 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금년에 한강공원 나들목 27개소에 설치된 저효율 저조도의 형광등 및 메탈등 조명시설을 고효율 에너지 절감형인 LED조명등(50w)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야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서 시민들이 주·야간 구분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