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여러분이 희망의 징표"

2017-06-02     유승철 기자

지난 1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여러분이 희망의 징표’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21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가 열렸다.

[출처=서울시] 2016년 서울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보호자,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 1,800여 명이 모여 화합과 정을 나눴다.

이날 대회에 앞서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6명에 대해서 서울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출처=서울시] 2016년 서울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는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심신단련 증진과 자립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경기 종목들로 구성해, 모두가 참여하고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응원전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풋살 △줄다리기 △육상 등의 경기가 진행되어 각 경기별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 간의 실력을 겨뤘고, 상설마당에서는 △보치아 △풍선배구 △미니축구 △골프컬링 △림보 △팔씨름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뻥튀기아이스크림 등)도 운영했다.

또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체육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 및 홍보부스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