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양상문,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2014-07-02     윤세호 기자




[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가 오지환의 멀티히트 2타점 맹타와 코리 리오단의 호투를 앞세워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11차전서 6-2로 승리했다.

LG는 리오단이 6이닝 비자책으로 시즌 5승에 성공했고, 타선이 6회말 4점을 뽑으며 경기를 가져갔다. 전날 연장 11회 끝내기타를 터뜨린 오지환은 이날 1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9승(41패 1무)를 기록, 7위 SK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늘 초반에 공격이 풀리지 않아 고전했는데 어제처럼 중요한 고비에 집중력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선수들이 경기 내내 중요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점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한화는 44패(23승 1무)째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오는 3일 양 팀은 우규민과 이태양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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