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김기정-김사랑 꺾고 코리아 오픈 우승

2015-09-20     이균재 기자


[OSEN=이균재 기자] 이용대(27, 삼성전기)-유연성(29, 수원시청)이 2015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60만 달러) 결승서 김기정(25)-김사랑(26, 이상 삼성전기)을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서 세계랭킹 14위 김기정-김사랑을 2-0(21-16 21-12)으로 물리쳤다.

이용대-유연성은 10-1로 앞서며 1세트를 손쉽게 따는 듯했다. 17-1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기선을 제압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서도 11-3으로 크게 리드한 끝에 21-12로 여유 있게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은 지난주 일본 오픈 슈퍼시리즈에 이어 2주 연속 슈퍼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호주 오픈까지 올해 세 번째 슈퍼시리즈 우승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