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한신 메디컬 테스트…오승환 대체 확정?

마테오, 한신 메디컬 테스트…오승환 대체 확정?

  • 기자명 조인식 기자
  • 입력 2015.1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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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빅리그 출신 마르코스 마테오(31)가 오승환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한신 타이거즈로 간다.

메이저리그 선수 이동 소식을 다루는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보도 내용을 빌어 마테오가 한신의 메디컬 테스트에 임한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메디컬 테스트가 무사히 끝나면 마테오가 한신과 계약하고, 한신은 그의 원 소속 구단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현금(이적료)을 건넬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승환과 결별하게 된 한신은 새로운 마무리투수가 될 인물을 찾았다. 오승환은 올해 2승 3패 7홀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했다. 이제 그의 공백을 마테오가 최소화해야 한다.

마테오는 빅리그 통산 70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70경기 가운데 선발로 등판한 것이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전형적인 불펜투수다. 그리고 71⅔이닝 동안 84탈삼진을 올려 탈삼진 능력도 뽐냈다. 올해 성적은 2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이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뛴 2015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4.2마일(151.6km)로 일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땅볼 유도 비율은 34.8%로 낮은 편이다. 마테오는 플라이볼을 만드는 유형의 투수다. /nick@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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