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조소현, 2015 KFA 올해의 남녀 선수 선정

김영권-조소현, 2015 KFA 올해의 남녀 선수 선정

  • 기자명 이균재 기자
  • 입력 2015.12.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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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조소현(현대제철)이 KFA 시상식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표팀 중앙수비수 김영권과 여자대표팀 주장 조소현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KFA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의 선수 남자부문은 기술위원 투표 50% 와 체육기자연맹 소속 언론사 축구팀장단 투표 50%의 비율로 선정했고, 여자부문은 기술위원의 투표로 선정됐다.

김영권은 올해 14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의 무실점 행진 및 주장으로서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소속팀에서도 맹활약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활약이 인정됐다.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차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16강행 발판을 놓은 주장 조소현은 이후 동아시안컵과 소속팀 현대제철에서 고른 활약으로 첫 '올해의 선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용인대를 U리그 정상에 올린 이장관 감독과 12년간 여자축구 발전에 헌신한 대전한빛고 김진형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 새로 신설된 영플레이어상은 17세 월드컵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이상민(울산현대고)과 여자 19세 대표팀의 주전수비수이자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홍혜지(고려대)가 수상했다.

심상민(FC서울)은 지난 2월 태국 킹스컵에서의 페어플레이 실천으로 리스펙트상을 수상했다. 인천부평구청어린이축구단, 부산동래중, 전남광양제철고도 초중고리그서 리스펙트와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팀에 발급되는 '그린카드'를 가장 많으 받은 팀으로 리스펙트상을 받았다.

14년간 여자대표팀의 의무 트레이너로 활약한 송숙 씨는 히든 히어로(Hidden Hero) 상을 수상했다.

▲ 2015 KFA 시상식 수상리스트

올해의 선수 : 김영권(광저우 헝다), 조소현(현대제철)

올해의 영플레이어 : 이상민(현대고), 홍혜지(고려대)

올해의 지도자 : 이장관(용인대), 김진형(대전한빛고)

리스펙트상 : 심상민(FC서울), 인천부평구청어린이축구단, 부산동래중, 전남광양제철고

히든 히어로 : 송숙(여자대표팀 의무 트레이너)/dolyng@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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