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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담 증상’ 박희수, 데뷔 첫 선발 등판
  • 김태우 기자 skullboy@osen.co.kr
  • 승인 2015.08.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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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의 25일 경기 선발이 갑작스레 변경됐다. 어깨 뒤 부위인 견갑골 담 증세로 불가피하게 선발 등판을 거른 에이스 김광현(27) 대신 박희수(32)가 선발로 경기를 시작한다. 박희수의 1군 첫 선발 등판이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을 김광현에서 박희수로 교체했다. 당초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던 김광현은 이날 아침 견갑골 부위에 갑작스러운 담 증세가 생겨 결국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SK는 김광현이 공을 던지다 무리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KIA에 선발 교체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KIA가 이를 흔쾌히 승낙해 교체가 이뤄졌다.

KBO 공식 규정 제15조 타순표의 교환 및 발표에서 제2항 나에 따르면 “경기 중 선발 또는 구원 투수가 심판진이 인정한 명백한 부상으로 인해 등판 후 첫 타자 또는 그 대타자가 아웃되거나, 출루하거나, 공수교대가 될 때까지 투구할 수 없게 된 경우”에 한해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우투수는 우투수로, 좌투수는 좌투수 식으로 동일 유형의 투수가 나서야 한다.

현재 SK 왼손 전력은 크리스 세든, 신재웅, 박희수, 정우람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세든은 지난 23일 공을 던져 이날 등판이 어려우며 정우람은 팀의 마무리 투수라 미리 쓸 수 없다. 신재웅은 연투 부담이 있고 출전한다면 필승조로 나서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박희수를 먼저 마운드에 올리는 것이다.

프로 통산 191경기를 뛴 박희수는 첫 선발 등판이다. 다만 말 그대로 ‘처음으로 나서는 투수’가 될 전망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김기태 KIA 감독도 “SK 쪽에서 경기 전에 미리 양해를 구했다. 어차피 박희수가 많이 던지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우리도 상대 선발이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타순을 바꿀 여지가 그렇게 크지 않다”라면서 크게 상관은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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