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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2013 ‘추캥’ 성공적 개최
  • 서정환 기자 jasonseo34
  • 승인 2013.1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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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주, 서정환 기자] 하대성(28, 서울), 염기훈(30, 수원), 오장은(28, 수원) 등 K리그 스타들이 상주로 총출동했다.

축구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모임인 ‘축구로 만드는 행복’(이하 추캥)의 첫 날 행사가 4일 상주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리그 선수들이 상주시내 각 학교를 돌면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하대성과 최진수(23, FC안양)는 상주 성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축구로 하나가 됐다.

하대성은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블루팀’을 이끌었다. 최진수는 레드팀의 코치로 나섰다. 두 선수는 30분 동안 간단하게 패스, 볼트래핑 등 기본기를 전수했다. 비록 잔디구장도 아니고 축구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뛴 어린이들도 많았지만 열정만은 대단했다. 어린이들은 우상이었던 프로선수가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대성과 최진수는 양 팀의 골키퍼를 맡았다. 하대성이 눈치 없게 학생들의 슈팅을 막아내자 여기저기서 원성이 쏟아졌다. 전후반 15분씩을 소화한 미니게임에서 두 팀은 1-1로 비겼다. 이에 승부차기가 실시됐다. 하대성은 두 골을 막아내며 ‘골키퍼’로 맹활약했지만 결국 내기에 져서 어린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쏴야했다.

경기 후 밝은 표정의 하대성은 “상주에 처음 와봤다. 순수한 어린 선수들을 접하니 좋았다. 작게나마 꿈과 희망을 줘서 기쁘다. 기분 좋았던 시간이었다”면서 웃었다. 하대성, 염기훈 등 국가대표출신 스타선수들은 어린이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리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행사를 주도한 오장은은 “나도 어렸을 때 홍명보, 서정원 같은 선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추캥행사는 올해로 13년이 됐다. 작년에 진해에서 했고, 올해 상주시에서 하게 됐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상주에 축구열기를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상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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