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표범무늬 유니폼’, 실제로 보니 괜찮네?

이랜드 ‘표범무늬 유니폼’, 실제로 보니 괜찮네?

  • 기자명 서정환 기자
  • 입력 2015.03.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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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어라 유니폼 실제로 보니까 또 괜찮네?’

서울 이랜드 FC의 표범무늬 유니폼 ‘와일드 레울’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랜드 FC는 21일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공식 창단식인 ‘Kick-off Festival’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 이랜드 FC 구단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귀빈들이 모여 신생팀의 창단을 축하했다. 또 500여명의 선수 가족들과 팬들이 함께 모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신생팀 이랜드는 파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표범무늬 유니폼’이었다. 프로스포츠에서 군대의 ‘얼룩무늬’를 패턴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있었다. 하지만 표범무늬를 도입한 것은 국내서 이랜드가 처음이다. 유니폼이 처음 등장했을 때 ‘파격적이다’, ‘멋있다’는 긍정적 반응부터 ‘너무 과하다’는 부정적 반응까지 크게 호불호가 갈렸다.

이랜드는 창단식에서 선수들이 직접 유니폼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패션쇼’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랜드는 유니폼을 전시해 직접 팬들이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실착 유니폼을 처음 본 팬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보니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다. 프로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팬들도 ‘세련된 것 같다’며 호평을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유니폼 덕분에 신생팀으로서 큰 화제가 됐다. 신생팀으로서 팀의 상징인 표범처럼 용맹스러운 경기를 하라는 의미다. 다행히 최근에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이랜드가 개최한 팬사인회와 포토타임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랜드는 창단식에서 선수와 팬들이 어울리는 토크쇼를 열어 좋은 분위기를 유도했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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