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전찬미, UFC 옥타곤 오른다!

김지연-전찬미, UFC 옥타곤 오른다!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5.30 14:27
  • 수정 2017.1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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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UFC>
<제공=UFC>

여자 밴텀급 김지연(28, 소미션스주짓수/밀아트컴퍼티)과 스트로급 전찬미(20, 국제체육관/ 한미반도체/령프로모션)가 종합격투기 UFC 옥타곤에 오른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한국 홍보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은 30일 "김지연과 전찬미가 UFC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지연과 전찬미는 UFC에 진출한 한국인 12,13호 선수이며, 여자 선수로는 함서희(30) 이후 첫 계약이다.

전찬미 선수는 지난해 9월 ALL FC 5 인천대회에서 종합격투기 50전이 넘는 노장 야부시타 메구미와의 1차 방어전에서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로 승리를 거두며 UFC 측에 눈도장을 찍었고 결국 '꿈의 무대'인 UFC 입성을 달성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무에타이 선수로 활약했던 전찬미는 ALL FC 플라이급 챔피언이기도 하다.

종합격투기 4년 차인 김지연은 일본 글래디에이터 81 밴텀급 챔피언과 딥 쥬얼스 밴텀급 챔피언, TFC 밴텀급 챔피언 등을 지낸 국내 여성부 밴텀급 최강자다.

두 선수의 대전 일정도 이미 잡혀있다. 먼저 전찬미는 6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이하 UFN110)에서 미국 출신의 JJ 알드리치와 스트로급 대결을 갖는다. 이어 김지연은 오는 6월 17일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이하 UFN111)에서 체코 출신의 루시 푸딜로바와 밴텀급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전찬미가 출전하는 UFN110 대회에는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티볼트 구티와 라이트급 경기를 가지고, 김지연의 데뷔전인 UFN111에서는 한국인 1호 파이터 '마에스트로' 김동현(29)과 콜비 코빙톤의 웰터급 경기, 곽관호(28)와 러셀 돈의 밴텀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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