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FIFA랭킹 역대 최저 63위... 亞 4번째

한국, 9월 FIFA랭킹 역대 최저 63위... 亞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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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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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한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501점으로 6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57위)보다 6계단 하락한 순위이자 역대 최저랭킹이다. 종전 역대 최저 랭킹은 62위(1996년 2월)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안고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홍명보 전 감독의 사임 등 연달아 풍파를 겪었다. 이후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 새 사령탑의 가닥을 잡고 신태용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체제에서 9월 두 차례의 평가전을 치렀다.

9월 A매치 기간 동안 치러진 베네수엘라-우루과이와 2연전에서 한국은 각각 3-1 승, 0-1 패를 기록하며 1승 1패로 랭킹 포인트 2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FIFA랭킹은 오히려 더 추락한 63위에 그쳤고, 역대 최저 FIFA랭킹의 굴욕을 안게 됐다. 아시아에서는 이란(44위),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8위)에 이어서 네 번째 순위다.

한편 전체 랭킹 1위는 독일(1765점) 2위 아르헨티나(1631점)가 유지했다. 3위 콜롬비아(1488점)와 4위 네덜란드(1456점)가 각각 3, 4위로 순위를 맞바꿨고 5위는 벨기에(1444점)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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