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정수빈-구자욱, 선발 1번타자 맞대결

[KS3] 정수빈-구자욱, 선발 1번타자 맞대결

  • 기자명 이상학 기자
  • 입력 2015.10.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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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상학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 1번타자 맞대결이 볼만해졌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 팀 모두 1번타자가 바뀌었다. 삼성은 구자욱이 1번타자로 KS 첫 선발출장하게 됐고, 두산은 정수빈이 부상을 딛고 1번에 복귀하며 지명타자로 나온다.

구자욱은 1차전에서 결장한 뒤 2차전 8회 대타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것이 KS 성적의 전부. 하지만 3차전에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1~2차전 1번으로 나온 박한이가 8타수 2안타 타율 2할5푼으로 고전하자 류중일 감독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구자욱(좌익수) 박해민(중견수)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박석민(3루수) 채태인(1루수) 박한이(좌익수) 이지영(포수) 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승엽이 선발에서 빠지며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들어간 게 특징이다.

두산도 정수빈이 부상을 딛고 1번에 복귀했다. KS 1차전에서 박근홍의 공에 맞으며 왼 검지 열상을 입은 정수빈은 2차전을 결장했지만 3차전에 다시 복귀했다. 공을 던지는 왼손을 다쳐 수비는 어렵지만,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정수빈(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민병헌(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오재원(2루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빈슨 로메로(1루수) 김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2차전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홍성흔이 벤치 대기한다.

이날 3차전 선발투수는 삼성 타일러 클로이드, 두산 장원준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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