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관광재단, 베트남 현지 여행사 및 언론인 초청 ‘팸투어’ 추진 

해남문화관광재단, 베트남 현지 여행사 및 언론인 초청 ‘팸투어’ 추진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4.28 07:57
  • 수정 2023.04.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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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대흥사ㆍ두룬산 케이블카ㆍ매일시장 등 시작 해남 구석구석 여행, 국내외 대규모 여행객 유치 '물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3일~16일 열린 ’2023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언론인을 초청해 해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24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체크인 남도(Check-in Namdo), 2023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에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참가하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객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해남으로 올 수 있는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 성과물이다.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5일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언론인을 초청해 해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펼쳤다.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5일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언론인을 초청해 해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펼쳤다.

나트랑 팸투어 관광객들은 대흥사를 시작으로 두륜산케이블카, 매일 시장을 방문하여 해남의 시장문화를 경험하고 통닭, 김 등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해남8味 중 하나인 닭코스요리를 맛보며 탄성들이 나왔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대흥사와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상품화를 위한 시도로 총무스님과 함께 사찰 라운딩 및 차담을 진행하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며“불교 국가인 동남아와 해남의 큰 관광자원인 대흥사와 미황사를 부각하여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라며,“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의 해남 방문은 해남을 경유하는 짧은 일정이였지만 해남 관광의 매력이 많이 홍보된 것 같고, 국내외 여행업계와 협력을 다지고 해남관광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시도이며, 10월 오시아노리조트 개장하고 우수영 유스호텔과 황토나라테마촌 리모델링에 박차를 가한다면 해남에 머물 수 있는 국내외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남군, 관광업계와 힘을 모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으로 입국하는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관광객까지 들어올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은 입국제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제도다.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관광객까지 들어올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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