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가격 유연화 정책' 기반 티켓 가격 확정

한화, '가격 유연화 정책' 기반 티켓 가격 확정

  • 기자명 정진영 인턴기자
  • 입력 2023.03.20 10: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이글스가 20일 가격 유연화 정책을 기반으로 티켓 가격을 확정지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이글스가 20일 가격 유연화 정책을 기반으로 티켓 가격을 확정지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한화이글스가 가격 유연화 정책을 기반으로 티켓 가격을 확정 지었다.

한화이글스는 17일 "기존 주중과 주말로 구분되었던 단편적인 가격 정책에서 벗어나 최근 수 개년간의 관람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매치업과 요일 및 주요 행사에 따른 관중 점유율을 산정, 경기별 티켓 가격을 총 4개 구간으로 설정하는 가격 유연화 정책을 올해 처음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평균값과 근사한 관중점유율을 보인 주중 24경기와 주말 18경기는 각각 2~3구간으로 설정해 응원단석은 주중 1만 4000원, 주말 1만 7000원, 내야 지정석 1층은 주중 1만 1500원, 주말 1만 4500원으로 결정됐다. 또 관중점유율이 다소 떨어지는 혹서기를 포함한 총 12경기는 1구간으로 설정해 전년 대비 인하된 가격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해당 경기 티켓은 응원단석 1만 500원, 내야 1, 2층 모두 9000원 수준이다.

반대로 관중점유율이 높은 개막전과 어린이날 시리즈 등을 포함한 총 15경기는 4구간으로 설정해 응원단석 기준 1만 9500원, 내야 지정석 1층 1만 7000원, 내야 2층 1만 4500원 등의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사전 연간 캘린더를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공유해 구간별 요금으로 인한 팬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이와 더불어 관중점유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경기별 다양한 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