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같은 팀 소속 배지환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3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앞선 2타석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초,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9회 초 타석에서 대타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59(27타수 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배지환은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1루수 직선타, 유격수 뜬공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6회 말, 다른 선수에게 2루 수비를 내주고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5(27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앞으로 8번의 시범경기를 더 치른 뒤, 오는 31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정규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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