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박세웅이 3경기 연속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박세웅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3차전 선발 등판해 퍼펙트 피칭으로 체코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1회부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보이테흐 멘시크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메이저리그 출신 에릭 소가드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박세웅은 마레크 흘루프까지 헛스윙을 유도해내며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채웠다. 4번 타자 체르벤카를 1B 2S에서 몸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로 루킹 삼진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타자 멘시크를 헛스윙 삼진, 무지크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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