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 '벼랑 끝' 이강철호, 체코전 선발 라인업 공개

[2023 WBC] '벼랑 끝' 이강철호, 체코전 선발 라인업 공개

  • 기자명 노찬혁 인턴기자
  • 입력 2023.03.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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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9회 초 4-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9회 초 4-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대회 2연패를 기록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체코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B조 1라운드 3차전 체코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 선발투수는 박세웅이 나선다. 타선은 박건우(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지명타자)-강백호(1루수)-양의지(포수)-최정(3루수)-김현수(좌익수)-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로 구성됐다. 

앞서 박세웅은 지난 10일 일본전에 출전해 투구수 11개로 1⅓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7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맞대결에서도 2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여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체코는 선발투수로 루카스 에르콜리를 내세웠다. 좌완투수 에르콜리는 각 연령별 대표에서 한국을 3차례 상대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9월 WBC 독일 예선에서 프랑스전 4일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체코가 본선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타선은 보이테흐 멘시크(유격수)-에릭 소가드(2루수)-마레크 흘루프(중견수)-마르틴 체르벤카(포수)-마테이 멘시크(우익수)-마르틴 무지크(1루수)-윌리엄 에스칼라(좌익수)-페트르 지마(지명타자)-필리프 스몰라(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차전과 2차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는 라인업이다. 

대표팀은 호주와 일본에게 2연패를 당하며 자력 8강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와 13일 중국전을 승리하고 호주가 일본과 체코에게 패해야 8강 진출의 가능성이 생긴다. 

한편, 한국 대표팀과 체코의 경기는 오늘(12일) 정오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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