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시상식] '위대인' 위성우 감독, 통산 9번째 지도상 수상

[WKBL 시상식] '위대인' 위성우 감독, 통산 9번째 지도상 수상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06 12:14
  • 수정 2023.03.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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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을 수상한 위성우 감독 (사진=WKBL)
지도상을 수상한 위성우 감독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위성우 감독이 통산 9번째 지도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WKBL 6개 구단이 모두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도상의 주인공은 25승 5패로 우리은행의 압도적인 시즌을 이끌어낸 위성우 감독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통산 9번째로 지도상을 수상했다. 2년 만에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한 팀에서만 무려 9번이나 지도상을 받았다. 2018-2019시즌 안덕수, 2021-2022시즌 김완수 감독이 KB스타즈의 우승을 이끌고 지도상을 받은 것이 유일한 예외었다.

11시즌 동안 팀을 이끌면서 9번의 감독상을 수상한 위성우 감독은 "한 시즌 같이 고생하신 감독님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 제가 대표로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 상은 저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만큼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는 전주원, 임영희 코치에게 감사하다. 제가 11년째 감독을 하고 있다. 처음 왔을 때 이 자리에 서게 해준 정장훈 사무국장에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여의도=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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