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이안 킨슬러가 미국 프로야구 친정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프런트로 합류한다.
텍사스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던 프랜차이즈 출신인 킨슬러를 크리스 영 단장 특별 보좌역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3년 트레이드 이적 후 10년만의 복귀다.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공식적으로 텍사스에서 마이너리그 선수 육성을 맡을 예정이다.
텍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메이저리그 14년 통산 타율 0.269 257홈런을 기록했고 4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킨슬러는 기자회견에서 "친정팀인 텍사스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라며 "팀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킨슬러는 내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이스라엘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D조로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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