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골 없었던 호날두, PK 득점으로 사우디 무대 데뷔골 신고

공식전 골 없었던 호날두, PK 득점으로 사우디 무대 데뷔골 신고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2.04 13:59
  • 수정 2023.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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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경합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연합뉴스)
볼 경합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사우디로 향한 호날두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하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파테흐와의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려 소속팀 알 나스르를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이날 알 나스르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 데뷔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 알 나스르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프리킥 기회에서 팀 동료 잘롤리딘 마샤리포프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알 나스르에서 기록한 첫 골이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 7500만 달러(약 93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사우디 무대에 나선 호날두는 아직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 그러다 이날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내는 페널티킥 골로 사우디 무대 첫 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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