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박지수, 손가락 탈구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안 풀리는 박지수, 손가락 탈구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2.04 12: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청주 KB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박지수가 손가락 탈구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박지수의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중지 탈골에 따른 인대 손상이 확인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KB스타즈 구단에 따르면, 박지수는 다음주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복귀까지 최소 4주가 필요하다. 이로써 박지수는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올 시즌 내내 박지수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KB스타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박지수는 비시즌 동안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고 팀을 떠나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22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복귀에 성공했다.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 뛰고 있었던 그는 후반기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최근 첫 선발 출전을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KB스타즈의 후반기 플레이오프 도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손가락 탈구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박지수는 올 시즌 9경기 평균 23분 13초를 뛰며 13.8득점 8.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박지수가 시즌을 사실상 마감하면서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던 KB스타즈의 계획에도 먹구름이 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