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3연패'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정상에 있는 현대건설, 빈틈이 없어"

[현장인터뷰] '3연패'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정상에 있는 현대건설, 빈틈이 없어"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2.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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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사진=KOVO)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확실히 정상에 있는 팀답게 빈틈이 없었습니다."

GS칼텍스는 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2-25, 21-25)으로 패했다. 

이날 주포 모마가 17득점, 강소히가 13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현대건설의 벽은 높았다. 셧아웃 패배를 당한 GS칼텍스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초반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는데 확실히 현대건설이 노련하다는 생각이 든다. 리시브를 못 뚫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흔들렸던 것 같다. 정상에 있는 팀답게 빈틈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세터 김지원을 선발로 기용했던 차상현 감독이었다. 차 감독은 "가운데를 보강했다. (안)혜진이 보다는 속공을 쓰는 빈도수가 조금은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초반 사용하다가 몇 번의 기회를 못 살렸다. 그래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진 듯 하다"고 말했다. 

2세트부터 유서연을 빼고 최은지를 투입한 배경에 대해선, "상대 황연주 선수가 너무 쉽게 득점을 내더라. 그게 황연주의 장점이기도 한데, 전반적인 높이를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운데 양효진도 그렇고 정지윤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힘들었다"고 전했다.

수원=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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