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후반 교체 출전' 마인츠, 뮌헨에 완패…포칼 16강 탈락

'이재성 후반 교체 출전' 마인츠, 뮌헨에 완패…포칼 16강 탈락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3.02.02 13:52
  • 수정 2023.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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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시즌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16강전에서 마인츠 이재성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시즌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16강전에서 마인츠 이재성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이재성이 후반전을 소화한 마인츠가 뮌헨에 완패하며 DFB-포칼 16강에서 탈락했다.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는 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시즌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16강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고 0-4로 완패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4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는 등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면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17분 뮌헨 주앙 칸셀루가 올려준 크로스를 이어받은 막생 추포모팅의 왼발 슈팅을 얻어맞으며 선제골을 내주더니 이후 전반 30분 자말 무시알라, 44분 르로이 사네의 추가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3골 차까지 멀어지는 뮌헨을 그저 지켜봤다.

이에 마인츠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재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던 보 스벤손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고 벤치에서 물러나는 악재를 맞았고 여기에 후반 38분 뮌헨 데이비스의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0-4가 됐다. 마인츠는 후반 41분 알렉산더 하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 속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승리를 따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1위와 함께 DFB-포칼 8강에 오르며 다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뮌헨의 DFB-포칼 8강 상대는 12일께 진행되는 대진 추첨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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