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S SUV‘를 국내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더 뉴 EQS SUV는 벤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큰 크기다.
휠베이스는 3210mm로 더 뉴 EQS와 동일하게 공유하는데, 전고는 20cm 이상 높다. 또 c-필러를 뒤에 위치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휠은 21-22인치의 대형 휠이 적용됐다.
국내 시장에는 스탠다드 모델로 ‘더 뉴 EQS 450 4MATIC SUV’와 ‘더 뉴 EQS 580 4MATIC SUV’가 출시된다. 아울러 이달 20일에는 메르세데스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로 ‘더 뉴 EQS 450 4MATIC SUV 온라인 스페셜’이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 부사장은 "더 뉴 EQS SUV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선보이는 최초의 대형 전기 SUV"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전기차 중 가장 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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