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2-3(25-23, 25-20, 32-34, 21-25, 10-15)으로 패배했다.
1, 2세트를 따내고도 나머지 세트를 연이어 뺏기며 경기를 내줬다. 특히 3세트에선 매치포인트를 잡고도 9번의 듀스 끝에 KB에게 세트를 내줬고, 결국 패배했다.
경기 후 만난 신영철 감독 역시 패배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1, 2세트는 나름 잘하다가 3세트부터 (황) 승빈이가 흔들렸다. 센터 블로킹에 대한 타이밍을 제대로 못잡았던 것이 컸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배구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었으면 한다. 훈련 때 이야기했던 부분이 있다. 사실 상대가 범실하지 않으면 경기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다. 선수들이 하면 안 될 부분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훈련을 통해 고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충=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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