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단독 주연 '카운트'...오나라X고창석 출연

진선규 단독 주연 '카운트'...오나라X고창석 출연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1.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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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

영화 '카운트' 스틸컷 (사진=CJ ENM 제공)
영화 '카운트' 스틸컷 (사진=CJ ENM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운트’에 오나라와 고창석이 출연한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오나라와 고창석이 ‘카운트’에서 마이웨이 쌤 ‘시헌’의 조력자로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근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새로운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배우 오나라는 ‘시헌’의 아내 ‘일선’ 역으로 한층 물오른 활약을 예고한다.

‘일선’은 온 동네에 ‘미친개’로 소문이 자자한 ‘시헌’의 직진 행보를 멈칫하게 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오나라는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탁월한 생활 연기로 잔소리가 일상이지만 남편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일선’의 속 깊은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오나라는 “진선규 배우와는 호흡을 많이 맞춰왔기 때문에 내가 뭘 해도 다 받아준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경험을 굉장히 오랜만에 했다”고 전해 극에서 진선규와 함께 완성시킬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권혁재 감독이 “오나라 배우는 똑소리 나면서도 ‘시헌’을 묵묵히 지켜봐 주는 아내 ‘일선’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밀도 있게 짚어줬다”라고 전한 만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낸 오나라는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극장가를 매료시킬 것이다.

영화 '카운트' 스틸컷 (사진=CJ ENM 제공)
영화 '카운트' 스틸컷 (사진=CJ ENM 제공)

한편 과거 ‘시헌’의 스승이자 지금은 직장 상사인 ‘교장’ 역에는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연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배우 고창석이 맡아 개성 넘치는 열연을 선보인다.

‘교장’은 학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학교의 정신적 지주이자, ‘시헌’이 일으킨 크고 작은 사고들을 백방으로 수습해주는 믿음직스러운 형님으로 인간미가 폴폴 풍기는 인물. 고창석은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교장 선생님이었으면 좋겠다.”라며 기존 틀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하고 푸근한 교장 선생님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권혁재 감독은 “진선규 배우와 고창석 배우의 케미가 너무나도 좋았다. 현장에서 촬영할 때 과감하게 롱테이크로 가도 충분히 힘이 있다고 느껴졌다.” 고 덧붙여 고창석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유쾌한 에너지가 진선규 배우와 만나 더해질 시너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선규를 비롯한 오나라, 고창석 등 탄탄한 연기력의 믿고 보는 배우들과 성유빈, 장동주 등 빛나는 신예들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영화 ‘카운트’는 내달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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