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300만 관객 돌파...개봉 38일만

'영웅' 300만 관객 돌파...개봉 38일만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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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영웅’처럼 뒷심 있는 작품은 처음"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리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영웅’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영웅’이 개봉 38일째인 27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음악 영화 ‘라라랜드’(최종 관객수 359만 명)의 46일째 3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3일 진행된 서울 무대인사에는 윤제균 감독부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가 참석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설날 연휴인 만큼 폭넓은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윤제균 감독은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영웅’의 모든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는 "30년 간의 배우 생활 동안 ‘영웅’처럼 뒷심이 있는 작품은 처음이다. 이 모든 것이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다"는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 ‘영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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